10월 25일 03:00 ~ 06:00 주요 속보 총정리

오늘 새벽 시간대에도 세계 곳곳에서 중요한 이슈들이 동시다발적으로 갱신됐다. 국면의 흐름은 전통적 외교 라인뿐 아니라, 무역·경제 정책의 방향성, 기술 규제, 그리고 글로벌 시장의 심리까지 얽혀 있다. 각 이슈의 맥락을 이해하면, 앞으로의 흐름이 어떻게 전개될지 예측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
이 글은 특정 이벤트의 단편적 보도를 나열하기보다, 배경과 연결고리, 그리고 향후 전망까지 함께 제시한다. 이제 다섯 가지 핵심 주제에 대해 깊이 살펴보자.

✅ 주요 뉴스 요약

• 트럼프의 아시아 순방 기간에 김정은과의 만남 일정은 현재로서는 없다고 확인됐다. 다만 상황 변화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하진 않았다.
• 미 재무부가 페트로 대통령와 가족, 고위 관리들을 제재 대상으로 발표했다. 이로써 자산 동결과 미국-타국 간 거래 금지 조치가 적용된다.
• 한미 간 무역협상이 일부 조건 하에 가능성 있는 타결 쪽으로 기울었다는 신호가 나오고 있다. 양국 간 이견이 좁혀진 부분이 있어 주의 깊은 관찰이 필요하다.
• 멕시코가 APEC 계기에 미국과의 무역협상에서 일부 합의에 도달할 수 있다는 기대를 밝혔다. 캐나다와의 관계와 USMCA 이슈 역시 여전히 변수로 남아 있다.
• 테슬라의 FSD 업데이트의 매드맥스 모드 등 속도 설정으로 인한 과속 문제가 미국 당局의 공식 조사 대상으로 확인됐다.

📰 트럼프 아시아 순방 중 김정은 만나는 일정 없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아시아 순방 기간 중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만날 계획이 없다고 확인됐다. 기사에 따르면, 경주 APEC 정상회의를 포함한 이번 방문 일정에서 양측의 만남은 배제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행정부 관계자는 “물론 변동이 생길 수 있다”라며 여지를 남겼다. 이는 예고되었던 돌발 회동 가능성에 대한 가능성을 완전히 닫지 않는 신호로 해석된다.

이번 발표의 배경에는 양국 간 이슈가 다양하게 얽혀 있다. 한반도 정세의 변화 요인과 더불어, 미국의 대외정책 우선 순위가 재정비되는 과정에서 노출된 외교적 신호라고 볼 수 있다. 미국 측은 “한국이 적절한 조건을 수용하면 무역협상을 가능한 한 빨리 타결하겠다”는 입장을 재확인하기도 했다.

내부적으로는 이 같은 비공개 일정의 재조정이 동맹 간 신뢰를 어떻게 다지는지에 대한 시험대가 될 수 있다. 외교 소식통은 “향후 일정은 양측의 정치적 판단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며 가능성을 열어두었다.

물론 변동이 생길 수 있다.

📰 미, 콜롬비아 대통령 및 가족 제재…”마약 카르텔 방치”

미 재무부가 페트로 대통령과 가족, 그리고 내무부 장관 등을 제재 대상으로 발표했다. 제재 대상에 올라가면 자산 동결은 물론 미국인과의 거래 금지 등이 적용되며, 미국 내 자산도 동결될 수 있다. 이 조치는 마약 카르텔의 번성을 막고, 미국의 대마약 근절 노력을 분명히 하려는 의도로 해석된다.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은 성명을 통해 페트로 대통령이 “마약 카르텔의 번성을 허용하고 그 활동을 중단시키지 않았다”며 강도 높은 조치를 취했다고 밝혔다. 이로 인해 양국 간 외교 갈등의 여파가 경제·정책 차원으로 확산될 가능성이 제기된다. 트럼프 행정부가 한층 강경한 대테러·마약 정책 기조를 재확인하는 맥락에서 나온 조치다.

한편 콜롬비아 측은 미국의 제재 조치에 즉각 반발했다. 해당 국가의 대사관은 “주권 침해이자 외교적 압력의 일환”이라고 반박했고, 양국 간 긴장이 단기간에 해소되길 바라지만 그 여파는 글로벌 금융시장에도 파장을 미칠 수 있다. 페트로 대통령의 정책 방향과 국내 정치 상황도 제재의 효과를 좌우할 변수로 남아 있다.

이번 제재 조치는 남미 지역에서 미국이 보이는 영향력의 한 축으로 작용할 수 있다. 미-콜롬비아 간 협력 관계를 재편하는 계기가 될 가능성도 점쳐지며, 중남미 지역의 마약 문제 해결을 위한 새로운 국제 협력 구조의 필요성도 함께 제기된다.

📰 [속보] 미 “한국이 적절한 조건 수용하면 가능한 빨리 무역협상 타결”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부 장관이 한국의 투자 약속과 관련한 이견이 해소될 수 있다고 밝히며, 한미 무역협상 타결의 가능성을 시사했다. 워싱턴 DC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그는 “이견들이 해소될 수 있다”고 자신 있게 말했다. 이는 최근 양측의 커뮤니케이션이 강화되었음을 시사하는 신호로 읽힌다.

현장의 사진은 평택항에서 수출 대기 중인 자동차와 컨테이너가 뒤섞여 있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는 미국의 투자 약속과 외환시장 안전장치가 협상에 실질적으로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암시한다. 이번 대화의 중심은 외환시장 안전장치, 투자 구조, 그리고 상호 이익에 부합하는 규정 개선이다.

앞으로의 협상은 다양한 변수에 의해 좌우될 것이다. 미국과 한국 양측은 각자의 경제 체제에 맞춘 타협안을 모색하고 있으며, 글로벌 공급망 재편이라는 커다란 흐름 속에서 서로의 요구가 어떻게 반영되는지가 관건이다. 이번 신호는 단순한 발표를 넘어 실질적 조치로 이어질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 미국 “트럼프, 아시아 순방기간 김정은 만나는 일정 없어”

트럼프 대통령의 아시아 순방 중 김정은 만남에 대한 계획은 현재로서는 없다. 현지 브리핑에 따르면, 미국은 앞으로의 제안 가능성은 열어두되 이번 일정에서는 만남이 확정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다만 “변동 가능성은 있다”는 여지를 남겼다.

이 같은 발표는 국내외 관측자들 사이에서 “돌발 회동의 가능성”을 완전히 제거하지 않는 신호로 읽힌다. 미국 측은 트럼프의 의지표명을 했지만, 구체적인 만남 시점이나 장소가 확정되지는 않았다. 이로 인해 동맹국 간 신뢰를 유지하면서도 외교적 유연성을 확보하려는 의도가 엿보인다.

이번 발표는 아시아 순방의 정치적 민감성을 다시 한 번 부각시키며, 당일치기 방문이든 장기 일정이든 다양한 변수에 따라 외교적 선택지가 달라질 수 있음을 시사한다. 주변 국가는 이 변화에 따른 안보 및 경제 정책 변화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 멕시코 “APEC 계기로 미국과 무역협상…일부 합의 기대”

멕시코 정부가 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미국과의 무역협상을 이어가며 일부 합의에 도달할 가능성을 시사했다. 대통령은 경제부 장관이 미국 측 관계자들과의 만남에서 진전을 이룰 것이라고 밝히며, 현재 협상이 순조롭다고 말했다.

이 같은 발언은 USMCA의 이행과 재검토 이슈를 둘러싼 최근 불협화음 속에서 나온 것으로, 양국이 상호 이익에 부합하는 수정안을 모색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멕시코와 캐나다는 미국의 정책 방향 변화에 대응하며 협상을 다자 간 체제에서 벗어나 각자에 맞춘 전략으로 전개하고 있다.

현지 전문가들은 이번 계기가 북미 공급망의 안정성과 국제 무역 질서의 재편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하고 있다. 미국의 관점에서 보면, 멕시코와의 협상이 강하게 유지되면 다른 파트너와의 협상에도 긍정적인 신호가 될 수 있다. 또한, 캐나다와의 협력 강화 가능성도 함께 평가되고 있다.

📰 과속 주행 테슬라 ‘매드맥스’ 기능…미 교통당국 조사 착수

테슬라의 FSD 업데이트에서 새로 추가된 속도 프로필 기능이 이례적으로 높은 속도에서 작동하며 과속 사례가 다수 보고되어 미국 교통당국의 조사를 촉발했다. 이용자들은 이 기능의 최대 속도가 다르게 설정될 수 있다고 밝히고 있으며, 일부는 영화 제목에서 빌려 온 ‘매드맥스’ 모드를 사용해 속도를 높이고 있다.

도로교통안전국은 지난 21일 해당 기능과 관련해 추가 정보 수집을 위해 테슬라에 연락한 것으로 전해진다. FSD 탑재 차량의 교통 법규 위반 사례가 이미 다수 보고되었고, 이번 조사는 기술적 안전성 개선 요구와 함께 자율주행 소프트웨어의 규제 프레임워크를 재정비하는 계기가 될 가능성이 있다.

기술 업계와 규제 당국 간의 대립은 여전히 진행 중이다. 자율주행 기술의 상용화 속도와 안전성 사이의 균형은 업계의 지속 가능한 발전에 결정적이다. 이슈가 해결되면 소비자 신뢰 회복 및 시장 확장에 긍정적 신호가 될 수 있지만, 당분간은 추가적인 안전성 검토와 규제 명문화가 필요한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