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7일 15:00 ~ 18:00 주요 속보 총정리

📰 APEC 정상회의 주간 개막…외교 ‘슈퍼위크’ 돌입

APEC 정상회의 주간이 경주에서 공식 개막하며 글로벌 외교 축이 다시 한 번 흔들리고 있습니다. 이번 주간은 주요 의제 확정과 협력 모델 재정립이 핵심 이슈로 부상했고, AI 협력과 디지털 전환 같은 미래 지향적 협력이 회의의 무게감을 더합니다. 현장 취재에 따르면 본회의 전까지 각료급 회의에서의 의제 조율과 합의 도출이 관건으로 꼽힙니다.

오늘의 현장 보도에 따르면 정상회의 주간의 실질적 핵심은 다가올 31일 본회의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에게 의장직을 인계하는 대목으로 요약됩니다. 이는 20년 만에 국내에서 열리는 APEC의 대단원이라는 점에서 경제뿐 아니라 정치적 상징성도 큽니다. 또한 AI 협력과 공급망 안정, 신기술 협력 같은 주제들이 디지털 연결의 번영으로 이어지는지 여부가 관전 포인트입니다.

“이번 회의는 기술 주도형 글로벌 협력의 새 장을 여는 계기가 될 것이다.”

전 세계의 관심이 집중되는 가운데, 각국 정상들은 경주역과 보문단지 일대의 보안 태세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해외 매체들도 디지털 협력과 공급망 재건, 무역 확대를 핵심 메시지로 지목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직간접적으로 벌어질 미중 정상회담 가능성의 동향도 주목됩니다.

현장은 보도진의 연속 보도와 함께 경주의 도로와 숙박시설 보안이 한층 강화되고 있으며, 한미 정상회담과 미중 정상회담의 일정도 초점이 되고 있습니다. 국제 사회의 협력과 갈등 가능성 사이에서 우리나라의 외교 정책 방향이 어떻게 조정될지에 대한 분석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 [날씨] 내일 더 춥다…서울 2도·경북 곳곳 한파특보

오는 날씨 예보에 따르면 때 이른 초겨울 추위가 재등장했고, 이번 주 내내 한파특보가 이어질 가능성이 큽니다. 특히 서울은 내일 아침 기온이 2도 내외로 떨어지며 올가을 들어 가장 차가운 날이 예상됩니다.

내륙 지역을 중심으로 서리와 얼음 현상이 관측되며, 강풍까지 동반되어 체감 온도는 더 낮아질 전망입니다. 농작물 피해를 막기 위한 긴급 대비가 필요하며, 기상청은 건강 관리와 옷차림 유의도 함께 당부하고 있습니다. 이후 목요일부터는 기온이 점차 정상화될 가능성이 있어 단기간의 강한 추위에 집중적인 대비가 필요합니다.

“이번 추위는 금세 풀리겠지만, 일교차가 크므로 건강 관리가 중요합니다.”

전역의 기온 전망을 보면 춘천은 영하 2도, 청주는 3도, 수원은 1도로 시작합니다. 낮 기온도 15도 안팎으로 쌀쌀해 외출 시 보온에 각별히 주의해야 합니다. 주 후반에는 수도권과 강원 영서 지역에 비 소식이 있어 옷차림과 보온 관리가 더 중요해질 전망입니다.

📰 트럼프, 일본 도착해 일정 시작…내일 미일정상회담

도쿄에 도착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박 3일간의 일본 방문 일정을 시작했습니다. 현지 언론은 이번 방문이 미일 정상회담의 시작점이 될 것으로 보고 있으며, 양국은 방위비 부담과 관세 문제의 이행 상황 등을 집중 논의할 예정입니다.

주요 회담 주제는 방위비 증액과 3대 안보 문서의 조기 개정, 중국에 대한 전략적 대응 등입니다. 일본 측은 국내 총생산 대비 방위비를 3.5%로 상향하는 방향을 비공식적으로 제시했고, 미국 측은 이에 대한 이행 계획을 구체화하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방일 기간 동안 요코스카 기지를 방문하고 일본 기업인들과의 만남도 예정되어 있습니다.

국제 정세의 맥락에서 이 미일 회담은 동아시아 안보와 공급망 재편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큽니다. 전문가들은 미일 간의 합의 이행 여부가 향후 미중 관계에도 신호가 될 것이라고 평가합니다. 앞으로의 일정과 발언에 따라 투자와 경제 정책 방향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 연락 안 되는 친척 찾았더니 시신에 곰 공격 흔적…일본 또 사망자 발생

일본 동북부에서 벌어진 연쇄 곰 공격의 피해가 이어지며 오늘도 새로운 사망자가 확인되었습니다. 이와테현 이치노세키 경찰은 친척과의 연락이 끊긴 신고를 받고 현장 조사를 진행했고, 현장에서 67세 남성 사토 토미오 씨의 시신에 곰의 발톱·이빨 흔적이 발견되었습니다.

지속되는 곰의 출몰은 농촌 지역뿐 아니라 도심까지 확산되는 양상으로, 올해만 벌써 10명의 사망자가 확인되며 통계상 역대 최다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지역 지사는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자위대 파견까지 검토하고 있으며, 경찰은 곰의 접근을 막기 위한 방안을 모색 중입니다.

이번 사건은 야생 곰의 공존 문제를 다시 한번 부각시키며, 지역 사회의 안전 관리 체계 재정비 필요성을 제기합니다. 전문가들은 곰 서식지 관리와 주민 교육, 즉각적 대응 체계의 강화가 중요하다고 지적합니다.

📰 김혜경 여사, 말레이시아 K푸드 홍보…”동남아서 우리 과일 인정받아”

말레이시아를 방문 중인 김혜경 여사가 쿠알라룸푸르의 쇼핑몰에서 열린 K 프레시 푸드 유니버스 행사에 참여해 한국산 과일과 채소를 소개했습니다. 현지 반응은 긍정적으로, 동남아 시장에서의 K-푸드 입지 확장에 대한 기대가 커졌습니다.

또한 오전 일정으로 열린 스리 느가라 유적지에서의 배우자 프로그램에서도 한국의 전통 의상과 음식을 선보이며 관람객과 현지 관계자들과 교류를 이어갔습니다. 행사 관계자는 “품질과 신뢰를 바탕으로 K-푸드가 아세안 시장에서 더욱 안정적으로 자리 잡길 기대한다”고 전했습니다.

이번 방문은 양국 간 경제 협력의 새로운 장을 열며, 동남아 지역에서의 한류가 경제·문화 양 분야에 걸쳐 시너지를 낼지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 ‘짜고 친 교통사고’…보험사기 배달기사 16명 검거

서울 성동경찰서는 보험사기방지법 위반 등 혐의로 배달기사 16명을 붙잡아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이들은 2022년 6월부터 2024년 5월까지 심야 시간대에 CCTV 사각지대를 이용해 고의 사고를 유발하거나 거짓으로 사고를 꾸며 약 3,100만원의 보험금을 타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과 소비자들의 신뢰를 해치는 행위로, 범행은 친구나 학교 동문 간 관계를 이용한 집단 형태로 이뤄졌습니다. 경찰은 이번 사건이 다수의 추가 혐의를 남겨두고 있어 여죄를 계속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사회적 비용 증가와 플랫폼 영업 모델의 불안정성이 맞물리면서, 보험사기 방지의 중요성이 다시 한 번 강조됩니다.

이번 수사는 금융 및 물류 생태계의 안전성 확보에 있어 중요한 선례가 될 전망이며, 관련 기관의 모니터링 체계 강화 및 법적 제재의 공정성에 대한 논의가 이어질 것입니다.

📰 ‘전체 1순위’ 방강호, 한국전력행…이우진 삼성화재로

고교 빅3로 불리던 방강호가 남자배구 Draft에서 한국전력으로 가게 되었습니다. 그의 출신지인 고교 무대에서의 강력한 공격력은 이미 1순위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또한 이우진 선수는 해외 리그를 거쳐 삼성화재의 2순위로 지명을 받으며, 차세대 주력 선수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번 드래프트에서는 18명의 선수들이 7개 구단에 지명되었고, 이준호와 이학진도 포함되어 있어 ‘고교 빅3’의 위력은 여전합니다. 팀 구성의 변화는 향후 리그 경쟁 구도에 큰 영향을 미칠 전망입니다. 선수단 관리와 신생 선수의 적응 과정도 주요 관심사로 남아 있습니다.

전력 보강과 젊은 피의 데뷔를 통해 국내 리그의 경쟁력 강화를 기대하는 팬들이 많고, 스포츠 산업의 수익구조와 선수 육성 전략의 변화도 함께 주목됩니다.

“새로운 세대의 도전은 리그의 성장 촉매제가 될 것이다.”

📰 장사 방해하고 경찰관 모욕까지…’부천역 유튜버’ 2명 구속

경기 부천역 인근에서 업주와 경찰관에게 심한 언행을 일삼던 유튜버 2명이 경찰에 구속되었습니다. 이들은 자영업자들의 영업을 방해하고 경찰관에게 모욕을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구속된 A씨는 4차례에 걸쳐 영상 콘텐츠를 위해 시비를 걸고 폭언과 위협적인 행동을 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또 다른 피의자 B씨는 8~9월 사이 길거리에서의 방송 관련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들을 모욕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이들의 행위가 자극적인 콘텐츠로 수익을 올리기 위한 것이었다고 보고 여죄를 추가로 수사하고 있습니다. 대중 플랫폼 상의 책임과 표현의 자유 사이에서 사회적 안전이 더 큰 이슈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이번 사건은 콘텐츠 생산자의 사회적 책임과 공공장소의 예의에 대한 대화를 촉발하고 있어, 향후 관련 법제나 규제가 어떻게 조정될지 주목됩니다.

📰 교황, 2027년 8월 방한…세계 청년들 만난다

다음 세기의 대형 이슈 중 하나로 꼽히는 교황의 방한 소식이 확정되었습니다. 2027년 여름, 레오 14세 교황이 서울을 방문해 세계청년대회에 참석합니다. 분단국가에서 열리는 최초의 WYD인 만큼 북한 청년들의 초대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조직위는 개막 미사와 환영 행사, 마지막 밤의 기도 미사를 주요 프로그램으로 제시했고, 교황과 북한 청년들의 만남 가능성에 대해 긍정적 시각과 신중한 접근을 병행하고 있습니다. 대회 기간은 7월 29일부터 시작되어 약 11일 간 진행될 예정으로 예상 참가자는 약 100만 명에 달합니다. 이로 인해 서울 전역의 교통·안전·보안 인프라에 특별법 제정 등 대책이 검토되고 있습니다.

이번 방문은 국제 사회에 큰 정치적, 종교적 파장을 만들 전망이며, 국내외의 종합적인 대응 체계 구축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세계청년대회는 한반도 평화와 인류애를 전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다.”

📰 [초대석] 출생에서 대학까지…평창 ‘다 키워드림’ 시행

다 키워드림 정책으로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들려는 평창의 노력은 전국적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군수의 설명에 따르면 이 정책은 출생에서 교육까지의 전주기를 지원하는 종합적 접근으로, 아이 한 명당 큰 규모의 재정 지원을 통해 인구소멸 문제를 타개하고자 합니다.

또한 보육·복지·농업 분야까지 포괄하는 정책들이 함께 추진되며, 어르신 복지와 지역 사회의 포용성도 함께 강화됩니다. 지역의 농업 종사자들에게도 다양한 지원이 이어져 지역경제의 활력을 도모하는 한편 지속가능한 지역사회 구축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미래 인구 구조를 고려한 이러한 정책은 타 도시의 모범 사례로도 거론됩니다.

평창군수는 인터뷰를 통해 “아이를 키우는 가족의 부담을 줄이고, 아이들이 꿈을 펼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습니다. 지역사회와의 협력과 정책의 실효성 검증이 남은 과제지만, 시도된 정책의 방향성 자체가 주목을 받습니다.

📰 ‘세기의 이혼 확정’ 노소영, SK 특수관계인서 제외

대기업 총수와 미술계 인사인 노소영 관장이 SK 특수관계인에서 제외되며 주식 공시가 변경되었습니다. 대법원의 이혼 확정으로 노 관장의 지위가 해제되면서,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의 주식 보유 현황도 일부 축소 공시되었고, SK그룹은 동일인 친족 범주에서의 신고 의무도 사라졌습니다.

공시 내용에 따르면 최태원 회장을 비롯한 주요 주주들의 SK주식 보유 규모가 감소했고, 이 변화는 기업 거버넌스와 주주 관리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이번 결정은 이혼 사건의 법적 확정이 기업 구조와 주식 소유 관계에 실질적 변화를 가져올 수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기록될 전망입니다.

시장 전문가들은 “기업의 지배구조와 특수관계인 관리가 어떻게 재편될지 주목된다”고 말합니다. 이번 공시는 법적 분쟁의 종결이 기업 경영에 미치는 효과를 보여주는 대표적 사례로 남을 가능성이 큽니다. 향후 주가와 주주 구성 변화에 따른 기업 전략의 방향도 주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