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4일 15:00 ~ 18:00 주요 속보 총정리

오늘 오후 15시부터 18시까지 이어진 국내외 속보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정리했습니다. 각 이슈는 경제, 정치, 법조, 국제 관계와 스포츠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맥락을 담고 있어 독자들의 현안 이해를 돕고, 향후 흐름에 대한 전망을 제시합니다. 아래 내용은 현장 취재와 공식 발표를 바탕으로 심층 분석한 것입니다.

전개되는 기사들은 서로 다른 영역이지만, 공통적으로 정책 결정의 속도와 시장 반응, 사회적 관심사에 큰 영향을 미친다는 점에서 연결선을 갖습니다. 특히 2026년 경영계획 회의 및 국제 정상회의가 다가오는 시점에서, 각 이슈의 파급효과를 주의 깊게 살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 주요 뉴스 요약

• HD현대의 대대적 임원인사로 그룹의 실행력 강화 및 해외사업 확대에 대한 신호가 제시되었습니다.
•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안규백 국방장관이 경호·경비 작전 현장을 점검해 현장 작전 체계의 유기적 협력 강화를 주문했습니다.
• 코스피가 4천선 돌파를 눈앞에 두며 반도체·2차전지 중심으로 큰 상승세를 기록했습니다.
• 상설특검 수사 추진이 확정되며 관봉권 띠지 분실 의혹과 쿠팡 퇴직금 관련 외압 의혹의 실체 규명에 관심이 모이고 있습니다.
• 일본 다카이치 사나에 총리의 방위비 2% 목표 추진과 한일관계 강화를 위한 정책 방향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 HD현대 임원인사

HD현대는 오늘 80명의 승진을 포함한 대규모 임원인사를 실시했습니다. 7명의 부사장 승진과 20명의 전무 승진이 핵심 포인트로, 지난 17일 발표된 사장단 인사에 이은 후속 조치입니다. 그룹 차원의 사업 재편과 불확실한 해외 환경에 대응해 실행력과 전문성을 갖춘 인재를 중용했다는 설명이었습니다.

이번 인사를 통해 HD현대중공업의 류홍렬 전무를 포함한 다수의 임원이 부사장으로 승진했고, HD한국조선해양의 박준수 상무 역시 전무로 승진했습니다. 53명은 신규로 상무로 선임되었고, 향후 12월 초 전 계열사 사장단이 참여하는 ‘2026년 경영계획 전략회의’를 통해 구체적인 실행 로드맵이 확정될 예정입니다.

“그룹 전반의 사업 조정과 대내외적 불확실성을 고려해 신속한 조직 안정화를 추구하는 동시에 미국 등 해외사업 확대를 위해 실행력과 전문성이 검증된 인재들을 중용했다.”

또한 이번 인사에는 장용준 수석 등 일부 인물의 승진이 포함되었으며, 앞으로의 방향성은 다수의 임원 교체를 통해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초점을 맞출 것으로 보입니다. 이와 함께 각 계열사별 전략과 실행 로드맵이 구체화되며, 내년부터의 사업환경 변화에 따른 조직 안정화와 시장 확장이 더욱 가속화될 전망입니다.

마지막으로 임원인사의 구성에서 확인되는 것은 대체로 전문성과 성과에 기반한 승진으로, 단기적인 이익보다 중장기 경쟁력 확보를 우선한 결정으로 평가됩니다. 이와 같은 방향성은 오는 2026년 전략회의의 논의 주제를 이미 예고하고 있습니다.

📰 안규백 국방장관, APEC 정상회의 군 지원 현장 점검

안규백 국방부 장관이 APEC 정상회의를 위한 경호·경비 작전 현장을 직접 점검했습니다. 현장 방문은 경호안전종합상황실과 군 작전본부에서 이뤄졌고, 임무 현황 보고를 받으며 경호안전통제단의 운영 현황을 확인했습니다. 장관은 경호안전통제단이 “경호·안전의 핵심 컨트롤타워”라고 평가하고, 유관기관 간의 긴밀하고 유기적 협조를 당부했습니다.

또한 현장에서 병력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행사 기간 동안의 확실한 완전 작전을 다짐했습니다. 이로써 국방부와 다른 기관 간의 정보 공유 체계가 한층 강화되었으며, APEC 일정 동안 예상되는 보안 리스크에 대한 사전 대응 능력도 높아졌습니다. 이번 점검은 앞으로의 연합작전 기동성 및 예비력 관리의 모델이 될 가능성이 있어, 방위안보 분야의 관계자들에게 큰 관심을 불러일으켰습니다.

전문가들은 이번 점검으로 한미 동맹의 경호 체계가 보다 통합적으로 작동할 가능성을 주목하고 있습니다. APEC과 같은 대형 다자 행사에선 국제적 표본으로서의 평정심과 운영의 정밀함이 중요합니다. 앞으로도 국방 당국은 경호 부문에서의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과 현장 훈련의 질 적응에 매진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 ‘4천피’ 향해 질주하는 코스피…또 ‘사상 최고치’

코스피가 전 거래일 대비 2.5% 상승한 3,941.59로 마감하며, 3,950선을 넘어 사상 최고치를 재차 경신했습니다. 7거래일 연속으로 연일 새로운 고점을 기록하며 반도체와 2차 전지 업종의 강세가 지수를 견인했습니다. 특히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주가가 각각 약 2%와 6%가량 상승했고, 이들 기업의 총 시가총액은 역대 최초로 1,000조원을 넘어섰습니다. 이변은 시장의 향후 방향성에 대한 기대감을 키웠습니다.

다음 주에 열리는 APEC 정상회의가 글로벌 무역 규범 및 미중 간의 협상 여건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에 대한 관심도 큽니다. 관계 당국은 이번 회담에서의 합의 가능성과 함께 한미 관세협상의 향방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다만 외환시장에서는 여전히 달러 강세와 원/달러 환율이 1,430원대에 머물러 있어 단기간의 추가 상승 리스크도 남아 있습니다. 시장 참여자들은 단기 조정 위험과 함께 중장기적인 성장 흐름에 대한 확인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 건진법사, 김건희 재판 출석…“샤넬 가방·목걸이 전달 인정”

김건희 씨의 4차 공판에 증인으로 선 전성배씨는 샤넬 가방과 그라프 목걸이 등 금품 전달 사실을 인정했습니다. “진실 앞에서 책임을 져야 한다”며 증언 태도를 바꾼 이유를 설명했고, 당시에는 단순 선물 차원이었다는 주장을 되풀이하기도 했습니다. 재판은 2022년 전달 사실을 확인한 상황에서 금품의 전달 경로를 확인하는 과정으로 진행되었습니다.

피고인 김건희 측의 반대신문은 다음 달 10일 예정되어 있으며, 검찰 측은 이번 신문에서 또 다른 관련 증언과 자료를 확보해 진실 규명에 한 걸음 더 다가갈 계획입니다. 법조계는 이 사건이 정치권 인사들에 대한 청탁 의혹의 핵심 축을 어디까지 확장시킬지 주목하고 있습니다. 김건희 측은 법정에서의 증언에 신중한 입장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전성배씨의 증언은 법정에서의 긴장감을 높였고, 공판은 사회적으로도 큰 파장을 일으켰습니다. 이 사건은 재판의 공정성과 언론의 균형이라는 두 축 위에서 계속해서 관심이 집중될 것입니다.

📰 ‘관봉권 띠지 폐기·쿠팡 수사외압’ 상설특검 수사

법무부가 관봉권 띠지 분실 의혹과 쿠팡 퇴직금 불기소 외압 의혹에 대해 상설특검 수사를 개시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정성호 법무부 장관은 이 사안들이 “실체적 진실 규명에 앞장서야 할 검찰의 신뢰에 손상을 줄 수 있다”며, 제3의 기관인 상설특검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수사 인력 구성이 최대 90일의 수사 기간을 가질 수 있도록 구성되며, 국회에서 특별검사 후보를 추천받아 임명하는 절차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상설특검은 국회의 의결 또는 법무부 장관의 이해관계 충돌 판단 시 가동될 수 있습니다. 이번 결정은 검찰 내부 감찰의 한계와 정치적 독립성 이슈를 해결하기 위한 공식적 절차로 읽힙니다. 서울남부지검은 지난해 건진법사 전성배씨 자택에서 현금다발과 관봉권 띠지를 확보했으나, 최근 해당 물증의 조작 여부 및 관련 지휘부의 개입 가능성에 대한 의혹이 남아 있습니다. 수사 내용은 외압 의혹의 전모를 밝혀내고, 불충분한 증거를 보강하는 방향으로 전개될 전망입니다.

정성호 장관은 “상설특검 수사 과정에서 인지사건도 함께 들여다볼 것”이라고 밝혔으며, 국회는 후보추천위원회를 구성해 1명을 임명하는 절차를 밟게 됩니다. 이번 수사는 단기적으로 정치권의 신뢰도 회복과 법 집행의 독립성 확보에 중요한 전환점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큽니다.

📰 [현장연결] 법무부, ‘관봉권 띠지·쿠팡 수사외압’ 상설특검 결정

정성호 법무부 장관은 현장 발표에서 상설특검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대검에 감찰 지시를 했지만 의혹 해소가 부족하다”는 말과 함께, “객관적인 위치에서 상설 특검 수사를 필요로 한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또한 “수사 과정에서 인지사건도 같이 들여다볼 것”이라며, 두 사건의 외압 여부를 재조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현장 기자들은 이번 발표가 정치권의 논쟁을 또 한 차례 촉발할 가능성이 크다고 평가합니다. 특검 수사 대상은 국회와 관련된 제도적 문제뿐 아니라, 지휘부의 의사결정 가이드라인이 수사에 미친 영향 여부까지 확장될 수 있습니다. 향후 국회가 후보를 추천하고 임명이 이뤄지면, 수사 기간은 최대 90일 정도로 설정될 예정입니다.

다음 단계에서는 후보자 선출 및 수사 범위에 대한 구체적 논의가 이어질 전망이며, 이는 법무부의 독립성 유지와 국민 신뢰 구축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 일본 다카이치 다카이치 “의욕”… 국회의원 정수 축소 추진

일본의 다카이치 사나에 총리가 연립여당과의 합의로 국회의원 정수 축소 법안을 추진합니다. 현재 465석인 중의원에서 약 10%가량 축소하는 방향으로, 40~50석의 감소가 예상됩니다. 유신회는 연정 구도를 유지하기 위해 이 법안을 반드시 처리해야 한다고 압박했고, 공명당은 협력을 재정비할 필요성에 대해 신중론을 펴고 있습니다.

정치권 내에서의 다양한 시나리오가 제시되고 있는데, 비례대표 축소 규모가 당 지형에 미칠 영향도 클 것으로 보입니다. 자민당의 의석 비율과 중소 야당의 입지 변화가 예상되며, 공명당과 참정당의 반발도 거셀 수 있습니다. 다카이치 총리는 당내 논의 구조를 재정비해 추진력을 유지하려는 모습으로 보입니다.

과거와 달리 현 시점의 논의는 국내 정치 개혁의 성패에 직결되며, 향후 한일 관계에도 간접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번 이슈는 국내 정치의 쟁점 재편과 외교 정책에도 반향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 손흥민 MLS 신인왕 후보 등극

손흥민이 MLS 신인왕 후보에 오르며 10경기 만에 두 자리 수 득점과 다득점을 기록했습니다. 시즌 후반 합류한 손흥민은 9골 3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공격 핵으로 자리잡았고, MLS 사무국은 신인왕 후보로의 지명을 발표했습니다. 경쟁자는 앤더스 드라이어(샌디에이고 FC)와 필립 진커나겔(시카고 파이어)로, 손흥민은 이들과의 경쟁에서 압도적인 기록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흥부 듀오로 불리는 손흥민과 팀 동료들은 메시와의 협력으로도 화제이며, 이번 후보 발표는 팀의 시즌 마무리에 큰 영향을 미칠 전망입니다. 이로써 LA FC의 공격력은 한 단계 더 강화되었고, 팀은 남은 경기에서 플레이오프 진출에 한층 더 근접하게 되었습니다. 스포츠 전문가는 손흥민의 연속 활약이 앞으로의 이적설과 수상 가능성을 더욱 키울 것이라고 분석합니다.

향후 일정은 남은 경기 일정과 MLS 시상식의 시점에 좌우될 것이며, 리그 MVP 후보로 함께 언급되는 드니 부앙가와의 호흡도 주목입니다. MLS의 경쟁 구도에서 손흥민의 입지는 더욱 확고해질 것이며, 국내 축구 팬들에게는 큰 기쁨으로 다가올 것입니다.

📰 초등학교서 여학생 신체 불법 촬영…50대 남교사 입건

경기 남양주시의 한 초등학교에서 50대 남교사가 여학생의 신체를 불법 촬영한 혐의로 입건되었습니다. 경찰은 피의자의 휴대전화를 포렌식 분석해 증거를 확보했고, 학교 측은 해당 교사를 직위 해제하고 수사를 진행 중입니다. 피해 학생과 학부모의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경찰은 추가 피해 가능성을 확인하고 있습니다.

성범죄 범죄 예방 차원에서 학교 당국은 관련자 교육과 감시 체계를 강화했고, 지역사회 역시 피해자 보호 및 지원 체계 강화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이번 사건은 학내 성범죄 이슈가 여전히 사회적 관심의 중심에 있음을 보여주며, 정책적 대응의 필요성을 환기합니다.

전문가들은 학교 안전 관리와 디지털 안전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교직원 선발과 관리 체계, 학내 익명 신고 시스템의 개선이 시급하다고 지적합니다. 이번 사안의 수사 진행 상황은 관련 기관의 협력과 정책 개선의 계기가 될 전망입니다.

🗾 다카이치 “韓정상과 관계 강화…방위비 목표 올해 달성”

다카이치 사나에 총리는 국회 연설에서 한국과의 관계 강화를 강조하며, 방위비 증액과 방위력 강화에 대한 의지를 명확히 밝혔습니다. 2022년 개정된 3대 안보 문서를 바탕으로 GDP 대비 방위비 2% 달성 시점을 2025년으로 앞당기고, 내년 중 3대 안보 문서 개정을 추진하겠다는 계획을 제시했습니다. 이는 일본의 안전보장 구도에 중요한 방향성을 제공합니다.

다카이치 총리는 방위비를 늘리기 위한 추가경정예산 편성과 함께 추진 조직을 재정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국내외 보안 환경의 변화에 대응해 새로운 전투 방식의 도입과 함께 방위력의 근본적 강화를 추진한다는 취지입니다. 이와 함께 일본의 국제 관계에서 한일 협력의 강화 가능성도 제기되며, 지역 안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정책 기조가 향후 일본 내 정치 지형의 재편과 국방 예산의 지속적 증가를 가져올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합니다. 다카이치 내각의 안정성과 국제 협력의 효과는 앞으로의 수년간 일본의 안보 정책 방향에 결정적 요인이 될 것입니다.

🧭 中 희토류 수출통제 엄격 이행…美 압박

중국의 최대 희토류 기업인 중국희토그룹은 4분기에 수출 통제를 더욱 엄격히 이행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2만 톤의 할당량을 100% 확보하는 등 전략 광물로서의 희토류를 수출통제 정책의 핵심 축으로 삼고 있습니다. 미국과의 정상회담이 다가오는 가운데, 이 규제의 국제 시장에 미치는 영향과 공급망 다변화의 중요성이 다시 한 번 강조되고 있습니다.

희토류는 첨단 전자, 방산, 전기차에 필수적인 자원으로, 채굴과 정제의 난이도가 높아 공급 측의 제약이 잦습니다. 중국의 통제 강화는 글로벌 공급망의 구조를 바꿀 수 있으며, 미국 측은 이를 완화하기 위한 대체 공급원 확보와 전략 비축 확대를 검토 중입니다. 앞으로 APEC 회담과의 연계 가능성도 주목되며, 국제 무역 규범과 기술 패권 경쟁의 맥락에서 이 이슈는 더욱 부각될 것입니다.

분야 전문가들은 중국의 강력한 공급 관리가 단기적으로 가격 변동성을 키우고, 장기적으로는 글로벌 기업들의 공급망 재배치를 촉진할 수 있다고 봅니다. 따라서 각국은 기술 자립도와 다변화를 위한 정책 지원을 강화할 필요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