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8일 18:00 ~ 21:00 주요 속보 총정리
오늘은 국내 정치 무대에서 공천 혁명 논의부터 헌법재판소의 파면 결정까지, 법조와 행정의 행로가 촘촘히 맞물린 시간이었습니다. 국제 무대와 경제·날씨 이슈까지 포진하며, 정책 방향과 향후 국면의 함의를 다각도로 짚어볼 필요가 있습니다. 각 이슈의 배경과 의미를 깊이 있게 정리합니다.
✅ 주요 뉴스 요약
- 당 공천혁명이 지방선거를 위한 전략으로 부상하며 정청래 대표와 정원오 구청장의 면담으로 열기가 확산되고 있습니다.
- 검찰·법조 개혁에 대한 강한 진전 의지가 제시되며 중수청 관련 논점이 재점화했습니다.
- 헌법재판소의 조지호 경찰청장 파면으로 권력분립과 헌정 질서가 다시 한번 큰 이슈로 부상했습니다.
- 특검과 수사 체계의 향방에 관심이 모이고, 정치권 인사들의 소환·출석 여부가 향후 수사 국면에 큰 영향을 줄 전망입니다.
- 국제 관계와 경제 소식으로 한중 대화와 국내 주거·기업 이슈가 동시 다발적으로 제기되었습니다.
📰 與 “공천 혁명으로 지방선거 승리”…정청래·정원오 면담
더불어민주당은 연말을 맞아 지방선거 채비에 매진하고 있습니다. 정청래 대표는 당원 투표를 통한 공천권의 회복과 혁신을 강조했고, 차기 서울시장 후보로 급부상 중인 정원오 성동구청장과의 비공개 면담이 이뤄졌습니다. 면담은 “시너지를 내는 경선”을 통해 경선의 공정성을 확보하자는 취지에서 진행됐습니다.
“지방선거 공천권을 완전하게 당원들에게 돌려드리는 공천혁명, 선거혁명을 우리는 시작합니다.”
본 면담에서 정주희 기자의 보도문맥이 강조한 것은, 전국 각지의 경선이 당의 중립성과 투명성에 의해 새롭게 설계되어야 한다는 점입니다. 당내 관계자들은 1차 예비경선에 당원 투표 비중을 100%로 반영하는 등, 과거와 다른 방식의 경선 시스템 도입도 논의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현 지도부는 서울시장 경선의 향후 진로를 가늠하는 신호탄으로 보고 있습니다. 또한 경선 주자들 사이의 긴장 완화와 소통 채널 확립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커졌습니다.
정 원오 구청장은 “여러 가지 상의를 좀 드리기 위해서 했고, 먼 길을 가기 위한 채비로 이해하시면 좋겠다”며, 당의 중립성 확보를 존중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처럼 당내 중책을 두고 벌어지는 논의는 앞으로의 선거 전략에 결정적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큽니다. 정치전문가들은 지방선거의 승패가 중앙의 정책 방향과 지역 현장의 선거운동이 어떻게 연결되느냐에 달려 있다고 분석합니다.
민주당의 내부 개혁에 대한 기대가 커지는 가운데, 경선 관리의 난이도도 함께 커지고 있습니다. 일부 원외 인사들의 출마 의사도 거론되며, 경선 과정의 충돌 가능성에 대비한 매끄러운 여론 관리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됩니다.
기사문의 및 제보: jebo23
📰 임은정 동부지검장, 검찰 폐지 후 중수청 갈듯
임은정 지검장은 최근 대검찰청의 설문에 따라 중수청 근무를 희망했다는 사실이 공개되었습니다. 검찰 제도 개편 태스크포스의 설문에서 응답자는 0.8%에 불과했지만, 임 지검장의 의지가 이 같은 변화의 촉매가 될 수 있습니다.
이 같은 내부 움직임은 행정안전부 산하에 중수청을 두는 방향과도 맥을 같이하기에, 향후 제도 개편이 실질적으로 추진될 가능성을 시사합니다. 당국은 수사 독립성과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수사 권한의 재배치를 검토 중이며, 이 과정에서 검찰 내부의 갈등 조정이 중요한 과제로 남아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중수청 도입이 검찰의 권한 남용을 억제하고 전문 수사를 강화하는 방향으로 가야 한다고 봅니다. 다만, 현행 법 체계에서의 절차적 이슈와 각 기관 간 권한 조정에 따른 충돌 가능성도 고려해야 한다는 지적이 계속됩니다.
임 지검장의 발언은 당장 법제 개정으로 이어지진 않더라도, 대화 채널이 열려 있음을 보여주는 신호로 평가됩니다. 앞으로의 국회 논의에서 구체적인 직무 배치와 책임 범위에 대한 논의가 집중될 가능성이 큽니다.
“중수청은 수사의 독립성과 공정성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설계되어야 한다.”
이 발언은 현재 논의의 방향성을 제시하는 핵심 메시지로 받아들여지며, 앞으로 법원·검찰 간의 협력 구조 개선에 기초가 될 전망입니다.
기사문의 및 제보: jebo23
📰 조지호 만장일치 파면…”계엄 실행 행위 가담”
헌법재판소가 조지호 경찰청장에 대해 만장일치로 파면 결정을 내렸습니다. 선관위와 국회의 입법 절차를 둘러싼 논쟁 속에서 계엄 당시의 경찰력 투입과 대의민주주의 원칙 침해 여부가 쟁점이었으며, 헌재는 헌법 질서에 대한 심각한 침해로 판단했습니다.
이 결정은 경찰청장의 대통령 지시 이행 여부를 넘어서, 헌법적 책임의 성격을 재확인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헌재 소장은 “주문… 파면한다”는 명시적 선언을 통해 계엄의 위헌·위법성을 다시 한 번 확인했고, 이후의 정치적 논의에서도 권력분립의 중요성이 강조될 전망입니다.
추미애 의원은 “대통령의 위헌적이고 위법한 행동에 대해 그대로 따랐다 하는 것 자체가 헌정에 대한 중대한 도전”이라며 강한 비판을 이어갔습니다. 헌재의 판단은 경찰 체계와 행정 권한의 경계에 대한 재정립 필요성을 불러일으키고, 향후 계엄 관련 법제와 기관 독립성의 보강을 촉구하는 목소리를 키우고 있습니다.
기사문의 및 제보: jebo23
🕵️ 한동훈, 김건희 특검 참고인 소환 재차 불출석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김건희 특검의 참고인 소환에 재차 불응했습니다. 특검 측은 오늘 오후 조사를 강제할 수 있는 방법은 사실상 없다고 판단했고, 수사 기간 내 조사가 사실상 어렵다는 전망이 우세합니다. 이 사건은 공천개입 의혹 및 관련 의혹들에 대한 정치권의 책임 소재를 둘러싼 논쟁을 다시 촉발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정치권 인사들의 협조 여부가 조사의 진전에 결정적 변수로 작용한다고 말합니다. 향후 추가 소환이나 법적 절차가 어떻게 전개될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사회적으로는 정치적 책임과 법적 의무의 구분에 대한 논의가 이어질 가능성이 큽니다.
기사문의 및 제보: jebo23
📰 ‘김건희 부실 수사’ 전방위 압수수색…이창수 다음주 소환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김건희 부실 수사 의혹과 관련해 전방위 압수수색을 진행했습니다. 수사 대상은 현재 수사 윗선에 속한 인물 전원과 주요 자문 직책을 맡았던 인사들로 확정되었고, 이창수 전 지검장 등도 소환 대상에 포함되었습니다. 압수영역은 사무실, 차량, 휴대폰, 업무용 PC 등 광범위하게 이뤄졌습니다. 이 수사는 두 건의 불기소 사유를 둘러싼 수사를 집중하고 있습니다.
수사팀은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과 디올 백 수수 사건의 불기소 여부에 대한 판단 근거를 재점검하고 있습니다. 관계자들은 기소 여부의 법리적 판단이 수사의 방향을 결정짓는 만큼, 남은 일정 동안은 핵심 자료의 확보와 분석에 집중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기사문의 및 제보: jebo23
📰 경찰, 전재수 소환 통보…통일교 의혹 관련자 줄소환
경찰은 통일교의 금품지원 의혹 관련자로 지목된 인사들을 줄소환하고 있습니다. 전재수 전 해양수산부 장관은 금품 수수 의혹과 함께 청탁금지법 위반 가능성도 검토 중이며, 뇌물 여부의 확정 여부를 가리기 위한 자료 수집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가뜩이나 복잡한 의혹 구조 속에서, 경찰은 압수물 분석과 법적 판단의 균형을 맞추려 애쓰고 있습니다.
수사 범위에는 임종성 전 의원, 김규환 전 의원 등도 포함되며, 이들 역시 혐의를 부인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압수한 자료의 영수증과 거래 기록 등을 중심으로 사실관계 확인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기사문의 및 제보: 최지원
🗞 [이시각헤드라인] 12월 18일 뉴스리뷰
오늘의 속보를 한눈에 정리한 이 시각 헤드라인은 이재명 대통령의 지방선거 정책 구상부터, 헌재의 파면 판단, 경찰의 소환 속도까지 다양한 이슈를 다룹니다. 대전·충남의 지방자치 통합 추진 의지와 함께, 수도권의 선거 구도 재편 가능성도 점쳐집니다.
또 다른 축으로는 포스코이앤씨 현장의 안전 이슈와, 내일 날씨 예보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뉴스리뷰는 각 이슈의 맥락과 연관성을 짚으며, 독자들에게 향후 방향성을 제시합니다.
기사문의 및 제보: 신새롬
📰 [날씨] 내일 전국 흐리고 큰 일교차…주말 겨울비
내일은 전국적으로 큰 일교차가 예상되어 옷차림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아침 최저 기온은 지역에 따라 0도 안팎으로 출발하나, 낮에는 10~15도까지 올라 포근한 시간대가 있을 수 있습니다. 또한 오후부터 밤까지는 남부와 동해안을 중심으로 비가 내릴 가능성이 크며, 주말에는 전국에 걸친 비 예보가 계속됩니다.
기상 당국은 아침 기온과 낮 기온의 차이가 커 건강 관리에 주의하라고 당부합니다. 특히 내륙 지역의 안개가 짙어질 수 있어 교통 안전에도 유의해야 합니다. 주말 날씨는 다시 맑아지겠지만, 급격한 기온 변화는 여전히 남아 있습니다.
기사문의 및 제보: 노수미
📰 이 대통령 방중 앞두고 만난 한중…”서해 문제 논의”
양측은 서해 구조물 설치 문제와 문화 교류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고, 향후 방문 계획과 경제 협력의 속도도 타진했습니다. 1년 5개월 만에 이뤄진 외교 차관급 대화는 양국 간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의 회복에 기여할 것으로 보이며, 이재명 대통령의 방중 가능성도 조심스럽게 제기되고 있습니다.
외교부는 청년·언론·학계·지방 등 다양한 분야의 교류를 촉진하고, 문화 교류의 활성화를 위한 구체적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밝혔습니다. 양측은 또한 6건의 양해각서와 통화스와프 등 경제 협력의 이행 속도를 높이려는 의지도 확인했습니다.
기사문의 및 제보: 김민아
📰 日 주간지, 시인 윤동주 조명…특집기사 게재
일본의 진보 성향 주간지 주간 금요일이 윤동주 시인을 집중 조명했습니다. 표지 사진과 함께 127편의 시를 남긴 그의 생애와 문학적 의의를 재조명하는 특집 기사를 실었습니다. 치안유지법과 스파이 방지법의 연계성에 대한 비판적 분석 기사도 동반되어, 일본 내 자유주의 시각의 비중이 다시 수면 위로 올랐습니다.
도쿄의 주요 매체도 이 주간지의 특집 기사를 보도하며, 윤동주의 민족 의식과 저항의 문학적 가치를 재조명했습니다. 이와 더불어 일본 내 국가 비밀법안의 재등장 여부와 자유주의 이슈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함께 다뤄졌습니다.
기사문의 및 제보: 최진경
📰 [오늘의 생활경제] 서울 아파트 관망 속 한강벨트 ‘꿈틀’…경기 규제지역 강세 外
이번 주 서울 아파트 가격은 관망세를 보였지만, 한강벨트 인접 지역의 상승폭이 커졌습니다. 경기 규제 지역의 강세 현상은 부동산 정책의 방향성이 지역별 차등으로 나타나고 있음을 시사합니다. 금융당국은 개인정보 유출 관련 보이스 피싱과 스미싱의 위협에 대해 경고를 강화했고, 소비자 경보를 상향했습니다.
또 다른 이슈로는 유명 체인점의 예약 부도 현상에 대한 위약금 기준이 강화되었습니다. 공정거래위원회의 개정안은 예약 기반 업종에 대해 손실 보전을 위한 위약금의 최대 한도를 명확히 하여 소비자와 사업자 간의 균형을 도모합니다.
기사문의 및 제보: 정영민
오늘의 주요 이슈를 바탕으로 향후 정책 방향과 사회적 영향에 대해 계속 주시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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