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5일 09:00 ~ 12:00 주요 속보 총정리

연말의 긴장 속에서도 오늘의 속보는 다방면에서 교차하는 이슈를 보여줍니다. 국제 무대의 인도적 위기와 휴전 가능성, 국내의 산업 현장 안전 체계 강화, 정치권의 여론 변화와 정책 방향까지, 한꺼번에 흘러나온 이슈들이 2025년의 흐름을 예고합니다. 아래 핵심 요약과 주제별 상세 분석을 통해 각 이슈의 맥락과 향후 영향을 함께 살펴보세요.

✅ 주요 뉴스 요약

• 전 세계적으로 성탄절 분위기가 회복되며 베들레헴의 축제가 2년 만에 재개, 교황 및 종교 인사들의 메시지가 강조되었습니다.
• 울산의 고려아연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나 약 50여분 만에 진화되었고, 인명피해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 미 제련소 투자 관련 유상증자에 대해 영풍·MBK파트너스의 가처분 신청이 법원에서 기각되며 자금조달이 속도를 낼 전망입니다.
• 제주 SK가 벤투 사단의 코스타 전 수석코치를 감독으로 선임하며 국내 축구의 전략과 선수 육성에 큰 변화가 예고됩니다.
• 9시 기준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운영 긍정률이 59%로 발표되었고, 민주당과 국민의힘의 지지도도 함께 공개되었습니다.

📰 2년 만에 돌아온 크리스마스…베들레헴 성탄 불빛 밝혀

베들레헴의 거리와 광장은 2023년 이후 오랜 주저함을 털고 다시 크리스마스의 빛으로 물들었습니다. 현지 교회와 종교단체는 전쟁의 여파로 축제가 축소됐던 지난해를 지나, 올해는 전면적 휴전의 기운 속에서 행진과 성탄 전야 미사를 재개했습니다. 피에르바티스타 피차발라 추기경은 모인 이들에게 “우리는 모두 함께 빛이 되기로 결심했다”는 메시지를 전했고, 도심의 트리와 구유 앞에서 가족 단위의 방문객들이 사진을 남겼습니다.

도시의 상징인 별의 거리를 따라 열린 퍼레이드는 지역사회 회복의 상징으로 읽혔고, 이날은 가자지구의 상황에 대한 관심도 한층 높아졌습니다. 추기경은 자정 미사에서 “2년간의 어둠 이후 우리가 필요로 하는 것은 빛으로 가득한 크리스마스”라고 강조했고, 바티칸의 교황단도 국제 평화를 향한 기도를 잊지 않았습니다. 국제 사회의 관심은 우크라이나 전쟁과 이스라엘-팔레스타인 간 협상 진전 여부에도 여전히 남아 있습니다.

이번 축제의 현장 분위기는 관광 산업이 지역 경제의 큰 축을 이루는 베들레헴 주민들에게 중요한 회복 신호로 작용했습니다. 성탄 전야의 미사와 지역 교회 방문은 전염병 이후로도 이어진 방문객 감소 우려를 완화시키는 계기가 되었고, 성탄절 축하가 다시 활기를 띨 때 세계 각지의 신자들이 이곳을 찾기를 바라는 분위기가 커졌습니다. 교황도 현장을 방문한 가난한 이들에 대한 연민과 국제 평화에 대한 바람을 전했습니다.

“가난한 이들의 고통에 직면해, 다시 일어설 수 있는 힘이 되게 하신다.”

🏭 울산 고려아연 공장서 화재…50여분 만에 완진

울산시 울주군의 고려아연 공장에서 오전 9시 35분경 화재가 발생했으나, 소방당국은 약 50여분 만에 진화를 완료했습니다. 화재로 인한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고, 정확한 화재 원인은 폐배터리 파쇄 공정 내 집진기에 이물질이 섞여 들어간 점으로 보아 확인 중에 있습니다.

현장 조사를 통해 공장 내부의 안전 관리 체계와 화재 확산 방지 조치가 재점검될 예정이며, 관련 직원 및 협력업체의 안전 매뉴얼 강화도 함께 추진됩니다. 지역 사회 입장에서 보건·환경 영향 여부도 함께 평가되고 있으며, 화재로 인한 생산 일정 차질이 지역 경제에 미칠 파장에 대해서도 주시가 필요합니다. 화재 발생 직후 현장 환경 당국과 노동 단체 모두 안전 점검을 강조했습니다.

이번 사건은 에너지 저장 시스템 관련 산업에서의 화재 안전 관리의 중요성을 재확인시키는 사례로 기록될 전망입니다. 향후 경찰과 소방 당국은 폐배터리 처리 공정의 통제 시스템과 작업 환경에 대한 재발 방지 대책을 구체화할 계획이며, 이와 함께 지역 주민 안전 대책도 병행될 것입니다.

📰 고려아연 미국제련소 유상증자 그대로…영풍 가처분 기각

법원은 영풍과 MBK파트너스가 고려아연을 상대로 제기한 제3자 유상증자 금지 가처분 신청을 기각했습니다. 이에 따라 내일 예정된 유증 대금 납입은 계획대로 진행될 전망이며, 미국 제련소 프로젝트도 가속화될 가능성이 큽니다. 서울중앙지법은 양측의 경영권 방어 목적 의혹을 배제하고, 현행 사업 계획의 법적 효력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지난 15일 발표된 미국 테네시주 통합 비철제련소 건설 프로젝트는 약 11조원 규모의 투자와 현지 합작법인의 자본 조달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영풍·MBK 측은 사업적 상식에 반하는 결정이라는 입장을 고수했으나 법원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이번 결정은 제련소 건설 및 재원 조달의 신속한 진전 가능성을 제시합니다. 투자자들은 이 소식이 국제 시장에서의 자금 흐름에 긍정적으로 작용할지 주목하고 있습니다.

⚽ 프로축구 제주, ‘벤투 사단 전략가’ 코스타 감독 선임

제주 SK가 신임 감독으로 세르지우 코스타 전 우리나라 국가대표팀 수석코치를 발표했습니다. 코스타 감독은 벤투 체제 하에서 한국 선수와 K리그 이해도가 높고, 선진 축구 노하우와 경기 철학을 갖춘 지도자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구단은 그가 제주의 경기력 및 선수 육성 방향에 큰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고 기대합니다.

코스타 감독은 선임 소감을 밝히며 “지난 시즌 제주가 힘들었다는 것을 알고 있다”며 책임감과 동기부여를 강조했습니다. 또한 “한국 선수들과의 협업에서 새로운 도전과 성장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번 영입은 국내 축구 팬들 사이에서 코스타의 전술적 역량과 팀 관리 능력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으며, 제주가 다음 시즌 어떤 변화로 팬들을 놀라게 할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 이 대통령 지지율 59%…민주 41%·국힘 20%

이번 전국지표조사의 주요 수치는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운영 긍정 평가가 59%로 나타났습니다. 직전 대비 3%p 하락했으며, 부정 평가는 32%로 상승했습니다. 정당별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 41%, 국민의힘 20%로 나타났습니다.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로 알려졌고, 휴대전화 기반 면접 방식으로 조사되었습니다.

정치 구도 측면에서 민주당은 소폭 하락했고, 국민의힘은 큰 변화 없이 유지되었다는 분석이 있습니다. 정책 국면에서의 여론 흐름은 내년 국정 방향과 입법 의제 설정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큽니다. 이번 발표는 2025년 초 정국에서 여야의 정책 공방과 대선 구도의 향방을 가늠하는 중요한 지표로 작용할 전망입니다.

향후 여론 변화의 주요 변수로는 경제 정책의 실효성, 공공 규제 개혁의 속도, 그리고 사회안전망 확충 관련 이슈가 꼽힙니다. 전문가들은 각 정당이 집중하는 핵심 의제를 재정비하고, 민생의 체감도를 높이는 방향으로 메시지와 정책을 구체화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합니다.

🧾 소비기한 임박 식품 할인…정부, 민생규제 개선

정부는 앞으로 남은 식품이나 소비기한이 임박한 식품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는 모델을 전국적으로 확산시키기 위한 ‘국민불편 민생규제 개선방안’을 발표했습니다. 이를 통해 제과점·음식점·편의점 등에서 재고 정보를 공유하고, 유통사와 플랫폼 사업자가 협업해 소매망의 재고를 효과적으로 관리하도록 할 계획입니다. 이 같은 변화는 식품 낭비 감소와 소비자 선택의 폭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또한, 65세 이상 고령층이 건축물 대장 등 행정 서류를 현장에서 발급받을 때 수수료를 면제받도록 하는 조치가 포함되었습니다. 군사 훈련 연계 제도에서도 병력동원 훈련소집 연기사유에 입사예정일과 배우자 난임치료를 추가하는 등 행정 절차의 편의를 확대하는 방향으로 정책이 정리되었습니다. 이러한 조치들은 일상생활에서의 불편을 줄이고,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려는 의도로 해석됩니다.

🌐 중·러 “베네수 봉쇄 주권침해”…미 “합법 조치”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현지 시각 23일 긴급회의를 열고 베네수엘라에 대한 미국의 원유 수출 봉쇄와 유조선 나포 문제를 논의했습니다. 미국은 이번 조치를 마두로 정권의 자금줄 및 마약 테러 조직의 활동을 소탕하기 위한 합법적 조치로 설명했습니다. 반면 중국과 러시아는 이를 국제법 위반이자 주권 침해라고 비판했고, 유럽권과 남미 지역의 대응도 주목됩니다.

베네수엘라 측은 미국의 조치를 해적 행위에 비유하며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이 문제는 중남미의 에너지 공급망에 직접적 영향을 미치며, 국제 해상 운송과 원유 시장의 단기적 변동성을 촉발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앞으로 국제사회가 어떻게 협상을 이끌고, 각국의 제재 라인을 조정하는지가 관건으로 남아 있습니다.

전개될 외교적 협상은 향후 남미 지역의 안보 및 경제 협력 구도를 재편할 수 있습니다. 국제 사회가 분쟁 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다자 협력의 필요성을 재확인하는 계기가 될지도 모릅니다.

🚰 서울시 수도계량기 ‘동파 경계’ 발령…24시간 상황실 운영

서울시는 영하 12도의 강추위 예보에 따라 수도계량기 동파 경계를 발령했습니다. 4단계 중 3단계인 이번 경계는 24시간 ‘동파 대책 상황실’ 운영과 함께 8개 수도사업소 및 서울시설공단이 긴급 복구 체계를 구축합니다. 현재까지 발생한 동파 건수는 242건으로 보고되었으며, 대부분은 아파트와 공사 현장, 주택에서 집중되고 있습니다.

동파를 예방하려면 계량기함의 보온재 설치, 외출 시 수도꼭지 아주 약간 틀어 두기 등이 중요합니다. 동파 의심 징후가 보이면 즉시 관할 수도사업소나 관련 상담창구로 신고해야 하며, 가정과 시설물의 설비 점검이 필요합니다. 이 같은 조치는 겨울철 주민들의 안전과 공공 인프라의 안정성 확보를 위한 기본 수칙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또한, 시는 동파 예방을 위한 계량기 관리 교육과 안내를 강화하고, 시민들의 실질적 도움을 주기 위해 24시간 대응 체계를 유지합니다. 이로써 생활 편의성과 안전성을 동시에 높이고, 겨울철 수도 계량기의 피해를 최소화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 제조업 인공지능 전환 M.AX 박차…내년 7천억 투입

한국 제조업의 인공지능 전환 사업인 M.AX에 내년 예산 7천억원이 투입됩니다. 산업통상부는 얼라이언스의 1차 정기총회에서 데이터 공유를 포함한 5대 핵심과제를 발표했고, 참여 기관 수 역시 3개월 사이에 1천여 곳에서 1,300곳으로 증가했습니다. 김정관 장관은 제조업의 AI 전환을 미래 생존의 문제로 규정하며, 한 단계 도약을 위한 구체적 로드맵을 제시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이 같은 투자가 제조업의 생산성 향상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직접적으로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다만, 데이터 보안 및 기업 간 협력 체계의 정합성, 중소기업의 참여 장벽 해소 등의 과제가 남아 있습니다. 정부는 민간과 공공의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AI 도입으로 인한 노동시장 변화에 대비한 재교육 프로그램도 함께 확충할 계획입니다.

🚨 충북경찰청 간부급 경찰관 음주운전 적발

충북 옥천경찰서가 충북경찰청 소속 간부급 경찰관 A경정을 음주운전 혐의로 입건했습니다. 적발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으로, 경찰은 해당 직위를 직위해제하고 수사 결과에 따라 징계 여부를 결정할 예정입니다. 이 사건은 경찰 내부의 신뢰 및 기강 유지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수사 과정에서 경찰은 음주운전이 단순한 개인의 일탈이 아니라 조직 문화와 관리 체계의 문제일 수 있다는 시각도 제기했습니다. 따라서 이번 사건은 감시와 내부 책임성 강화, 윤리 교육의 재정비를 촉구하는 계기가 될 가능성이 큽니다. 당국은 재발 방지를 위한 정책적 개선과 관리 체계의 재정비를 통해 공권력의 신뢰를 회복하는 데 집중할 것입니다.

사회의 반응은 분분합니다. 일부는 ‘직위에 걸맞은 책임 있는 자세’를 강조하고, 다른 일부는 ‘현실적 관리 강화 필요성’을 지적합니다. 법적 절차가 진행되는 만큼, 향후 징계 여부 및 재발 방지책의 구체적 내용이 중요한 관전 포인트로 남아 있습니다.

✨ 이 대통령 “새해 국민 일상에 온기 닿도록 최선”

이재명 대통령은 성탄절을 맞아 “다가오는 새해에는 국민 모두의 일상에 따뜻한 온기와 희망이 닿도록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메시지는 성탄의 의미를 되새기는 동시에 사회적 연대와 상생의 메시지를 강조했습니다. 대통령은 페이스북을 통해 가난한 이들과 함께하는 예수의 삶을 떠올리며, 가장 낮고 어두운 곳에서 태어난 예수의 모범을 따라야 한다고 역설했습니다.

또한 새해를 맞아 “조금 더 행복하고, 사랑하는 이들과 함께하는 시간을 보내라”는 바람을 덧붙이며, 국민 일상에 실질적인 온기를 전하는 정책적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메시지는 최근의 정치적 논쟁 속에서도 국민의 일상 경제와 복지에 초점을 맞춘 정책 추진의 중요성을 부각시키는 계기가 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이 대통령의 메시지가 내년 선거 및 정책 홍보에 긍정적 영향을 줄 가능성을 점치면서도, 구체적 실행 계획과 재원 조달 방안의 투명성 여부가 관건이라고 지적합니다. 사회적 결속과 실질적 개선이 함께 이뤄질 때, 2025년의 연말은 보다 나은 내년의 분위기로 이어질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마무리 및 향후 전망

오늘의 속보는 서로 다른 영역에서 벌어진 사건들이 서로 영향을 주고받는다는 점을 보여줍니다. 국제 정세의 변화와 국내 정책의 조합은 내년의 경제 및 사회적 흐름에 직접적인 방향을 제시할 것입니다. 특히 에너지·제조업 AI 전환의 가속화, 공공 인프라의 안전 강화, 그리고 국내 정치의 여론 변화는 앞으로의 의사결정을 좌우하는 핵심 변수로 남아 있습니다. 각 이슈의 배경과 맥락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상황에 맞춘 합리적 대응이 필요합니다.

향후 전망으로는, 국제 사회의 협력 채널 강화와 국내 규제의 스마트화가 동시에 이뤄지면 경제 성장의 기반이 더욱 튼튼해질 가능성이 큽니다. 반대로 분쟁과 갈등의 소지는 정책적 불확실성을 키워 투자와 소비 심리에 부담을 줄 수 있습니다. 독자는 이번 속보를 바탕으로 변화하는 흐름을 예의주시하며, 각 분야의 전문가 분석과 정책 발표를 주의 깊게 확인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마지막으로, 본 포스트는 최신 기사들을 폭넓게 다루며 검색 친화적으로 구성되었습니다. 각 주제별로 핵심 키워드를 강조했고, 관련 이미지와 함께 읽기 편하도록 문단을 구성했습니다.